공공데이터

정부24, 공공데이터포털, 통계청 데이터를 부업에 활용하는 3단계 전략

heejung0923 2025. 6. 30. 07:00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수익으로 연결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공공데이터를 부업으로 활용하는 방법

 

 

2025년 현재, 데이터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지만, 그 데이터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정부는 지난 몇 년간 디지털 행정 개방 정책을 통해 정부24, 공공데이터포털, 통계청 사이트 등에서 방대한 양의 공공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 축적된 자료들은 과거에는 단순 참고용으로만 여겨졌지만, 지금은 부업, 콘텐츠 제작, 창업 아이템 분석에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데이터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거나, 알아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세 가지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

 

정부24: 정책 정보와 민원 데이터를 수익 콘텐츠로 바꾸는 방법

 

정부24는 행정서비스 통합 포털로, 보통은 주민등록등본 발급, 민원 신청 등 일상 행정업무에만 활용된다.
하지만 이 사이트 내에는 정부 정책, 생활 지원금, 복지 제도, 창업 지원 사업 등 매우 유용한 정보가 정리돼 있다.
이를 ‘정책 큐레이션 콘텐츠’로 활용하면 수익형 블로그나 유튜브 콘텐츠로 전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25년 청년 대상 월세 지원제도 총정리’ 같은 주제는 검색 수요가 많으면서도 정리된 정보는 거의 없다.
정부24에 등록된 공고, 지원조건, 신청 방법 등을 정리하고 일반인의 언어로 풀어서 설명하는 방식은 정보의 가치를 높이며 구독자 유입에 효과적이다.
또한 정부24 내 ‘공지 사항’ 탭에는 지자체별 시범사업이나 공모전 소식도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이를 선점하여 콘텐츠로 만들면 검색 트래픽을 독점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숫자와 자료를 콘텐츠로 바꾸는 핵심 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은 수만 건의 실시간 행정 데이터를 API 또는 엑셀 파일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대부분 API·CSV·JSON·XLS 형태이지만, 전공자가 아니어도 엑셀 필터 기능만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공할 수 있.
예를 들어, ‘지역별 1인 창업자 수’를 정리해서 ‘2025년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 TOP 5’와 같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전국 소상공인 업종별 폐업률’을 분석하면 상권 분석 블로그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부동산 중개 제휴와도 연결할 수 있는 구조다.
중요한 건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복사하지 말고, 표·그래프·순위·해석 형태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AI 판독기를 우회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통과할 수 있는 독창성을 확보하게 된다.

 

 

통계청: 수치 기반 스토리텔링으로 부업 콘텐츠를 강화하라

통계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관 중 하나로, 인구, 경제, 교육, 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공식 통계를 제공한다.
특히 ‘KOSIS 국가통계포털’은 주제별, 지역별, 연도별 비교가 가능해 시간 흐름에 따른 트렌드 분석이 매우 용이하다.
예를 들어, ‘10년간 수도권 1인 가구 증가율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1인 가구 맞춤형 소비 동향 예측’이라는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다.
이런 글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서 콘텐츠 마케팅, 책 출간, 프리랜서 분석 서비스 등으로 확장된다.
또한 KOSIS에는 엑셀 기반 시계열 통계가 많기 때문에, 이를 ‘차트형 콘텐츠’로 가공하여 시각적으로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도 가능하다.
통계청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들이 놓치는 인사이트를 찾아주는 사람이다.

 

3단계 전략 정리: 검색 수요 + 데이터 해석 + 수익화 루틴

세 개의 공공 데이터 플랫폼을 부업에 활용하려면 다음의 3단계 루틴이 필요하다.
1단계는 검색 수요가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궁금해할 법한 키워드(예: 청년지원금, 창업비용, 부동산 매물 수요 등)를 미리 정한다.
2단계는 데이터를 수집한 뒤 직접 해석하고 문장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이때 단순 요약이 아닌,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한다.
3단계는 수익화다. 콘텐츠를 블로그, 유튜브, 전자책, 소식 등에 올리고, 애드센스, 제휴 마케팅, 컨설팅, 콘텐츠 판매 등으로 연결한다.
공공데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그것을 돈으로 바꾸는 사람은 이 3단계를 숙지하고 실행한 사람들뿐이다.
2025년, 수익형 부업의 출발점은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사고방식의 차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