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선택에 필요한 것은 감각이 아닌 수치다전공 선택은 대학 입시와 진로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다. 하지만 여전히 수험생과 학부모는 과거의 인식이나 주변의 막연한 조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전공이 '뜨는 전공'이라거나 '문과는 힘들다'는 식의 인상은 실제 취업률과 괴리가 클 때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객관적인 데이터다. 특히 취업 가능성이라는 요소는 전공 선택에 직결되며, 이 지점을 명확히 짚어줄 수 있는 정보 콘텐츠의 수요는 매년 꾸준히 존재한다.정부와 교육기관은 이미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별·전공별 취업 데이터를 매년 수집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전국 4년제 대학의 수천 개 전공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