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의 단절이 아닌 연결이 필요한 복지 콘텐츠의 역할장애인 복지시설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한 필수 기반 중 하나다. 그러나 전국에 수천 개에 달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이나 보호자가 원하는 시설을 쉽게 찾고 비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보는 흩어져 있고, 시설마다 운영주체나 제공 서비스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선택 기준이 애매모호하다. 이러한 정보의 단절은 결국 복지 접근성을 낮추고, 지원 대상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공공데이터는 이러한 단절을 연결로 바꾸는 실질적 도구가 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는 이미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기본정보와 운영 현황, 서비스 종류 등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